파킨슨병치료제 ‘에퀴피나’ 보험급여 출시, 비용 부담 줄어...
본문 바로가기
돈맹그러 티스토리

파킨슨병치료제 ‘에퀴피나’ 보험급여 출시, 비용 부담 줄어...

by yeoubi 2022. 8. 16.
반응형

노인 인구의 증가에 따라 대표적 퇴행성 뇌질환인 파킨슨병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파킨슨병은 노인에게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약 20%는 50세 이하의 젊은 사람이어서 심각성이 부각되고 있다. 파킨슨병은 1817년 영국인 의사 제임스 파킨슨이 자신이 진찰한 환자를 에세이로 보고하면서 알려졌으며, 권투선수 무하마드 알리 등 유명인이 파킨슨병에 걸리면서 더욱 관심이 높아졌다.

 

8년만에 등장한 신규 MAO-B억제제, 파킨슨병 치료제 에퀴피나

 

파킨슨병으로 고생하시는 분들께 희소식을 전합니다.

한국에자이(대표이사 고홍병)가 자사의 파킨슨병 치료제 에퀴피나 필름코팅정 50mg(성분명: 사피나미드메실산염)를 2월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에퀴피나는1월 29일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운동 동요 증상이 있는 특발성 파킨슨병 환자에서 레보도파 함유 제제의 보조요법’으로 건강 보험급여를 적용받았다.

 

파킨슨병-치료제-에퀴피나-썸네일
한국에자이 파킨슨 치료제, 에퀴피나

 

파킨슨병 치료제 에퀴피나.

에퀴피나는 도파민성 및 비도파민성 신호전달에 이중으로 작용하는 새로운 3세대 MAO-B (monoamine oxidase-B)억제제로 3상 임상 시험을 통해 운동 동요 증상이 있는 파킨슨병 환자에서 운동 증상과 비운동 증상의 유의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현재 파킨슨병의 표준치료제로는 레보도파가 주로 사용되고 있으나, 레보도파를 5년 이상 장기 복용 시 약 75%에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된다.

 

에퀴피나는 레보도파 부가 요법으로, 레보도파 장기 복용으로 인해 감소할 수 있는 약효 지속시간을 증가시킨다.

 

에퀴피나를 급여 승인과 함께 출시할 수 있어 국내 파킨슨병 환자 비용부담 줄어.

 

한국에자이 고홍병 대표는 “이번 에퀴피나 출시를 통해 치료 옵션이 부족했던 국내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특히 에퀴피나를 급여 승인과 함께 출시할 수 있어 국내 파킨슨병 환자들의 치료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에퀴피나는 1일 1회 50mg으로 복용을 시작하며 환자별 반응과 내약성에 근거해 1일 1회 100mg(50mg 2정)으로 증량할 수 있다.

 

에퀴피나 복용 후 발생한 이상반응 발생률은 위약과 유사했으며, 대부분(>90%) 경도~중등도의 증상이었다. 2년 장기투여에서도 이전 연구에서 관찰된 것과 유사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 출처 : 디멘시아뉴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