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얼마나 먹어야 파킨슨병에 효과 있을까?
본문 바로가기
돈맹그러 티스토리

‘딸기’, 얼마나 먹어야 파킨슨병에 효과 있을까?

by yeoubi 2022. 7. 18.
반응형

파킨슨병 환자가 딸기, 사과, 오렌지 과일을 이틀에 한 번 먹으면 더 오래 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의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미 펜실베니아대학 연구팀은 파킨슨병 환자 1250명을 32년간 추적 분석한 결과.

 

딸기에 주목한 분석 결과치 이다.

딸기 섭취가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파킨슨병은 퇴행성뇌질환"

파킨슨병은 퇴행성뇌질환으로 증상으로는 근육 경직 및 떨림, 균형감각 문제, 후각상실, 신경통, 어지럼증 등을 유발한다.

펜실베이니아대학 연구팀은 딸기 이외에 사과, 오렌지주스 섭취도 같은 이점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Pixabay]

이는 모두 항산화 성분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플라보노이드가 염증을 완화하고 당뇨와 고혈압과 같은 다양한 질환을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에 포함된 파킨슨병 환자들은 평균 연령이 72세로 남녀가 고르게 나뉘었다.

연구팀은 이들이 하루에 얼마나 많은 플라보노이드를 섭취했는지 추정할 수 있도록 2-4년마다 식단에 대한 설문지를 작성했다.

 

 

 

섭취량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뉘다,

가장 섭취량이 적은 소비자는 하루에 134mg이었으며, 가장 많은 소비자는 673mg이었다.

 

32년의 연구 기간 동안, 총 944명 즉 75%가 사망했다.

연구팀이 파킨슨병 환자의 식단을 추적한 결과 하루 평균 최소 673mg의 플라보노이드를 섭취한 사람은 연구가 끝날 때까지 생존할 가능성이 70% 더 높았다.

 

플라보노이드 듬뿍 들어있는 과일

[사진=Pixabay]

[사진=pixabay] 딸기 100g에는 플라보노이드가 약 180mg 함유되어 있으며, 중간 사이즈 사과 하나에는 플라보노이드가 113mg 들어있다.

 

플라보노이드 673mg을 섭취하려면 하루에 딸기와 사과를 얼마나 먹어야 할까?

 

딸기 보통 크기 한 개당 무게가 22g인 점을 감안하면, 약 17개를 먹으면 된다.

사과는 하루에 6개 먹어야 플라보노이드를 673mg 이상 섭취할 수 있다.

 

또는,

아침저녁으로 사과 1개씩, 딸기 12개 정도를 먹으면 된다.

 

다만,

연구팀은 “일주일에 단 3회만 먹어도 파킨슨병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기 때문에 흥미로운 결과”라고 말했다.

 

또한,

레드와인에도 다량의 플라보노이드가 포함되어 있기에 와인을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를 이끈 시앙 가오 교수(Xiang Gao)는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식단에 딸기와 같은 베리류, 사과, 오렌지를 추가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라고 말하며,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에게 음주를 권하지는 않지만, 평소 술을 마시는 편이라면 와인으로 바꾸는 것을 고려하면 좋다”라고 덧붙였다. 파킨슨병은 정확한 원인과 효과적인 치료법이 밝혀지지 않아 증상을 완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영국 인구 500명 중 1명, 미국 인구 330명 중 1명꼴로 발병하며 대부분 환자가 50대 이상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