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악몽은 스트레스의 상징이다.
그러나
노인에겐 파킨슨병의 지표가 될 수도 있다.
최근 한 주에 한 번 이상 악몽을 꾸는 노인은 파킨슨병 진단을 받을 위험이 크단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버밍엄대 연구진
영국 버밍엄대 연구진은 남성 골다공증에 관한 코호트 연구의 데이터를 이용해, 악몽을 꾸는 사람이 파킨슨병 진단을 받을 확률이 더 높은지 분석했다.
▲수면 시 느끼는 불편함(코골이, 야간뇨 등)
▲잠드는 데 걸리는 시간 등을 측정하는 ‘피츠버그 수면의 질 지수(PSQI)’를 비롯해, 65세 이상 노인 3818명을 평균 12년간 추적 조사한 끝에 얻어낸 자료였다.
연구 결과
연구결과, 악몽을 한 주에 적어도 한 번 꾸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파킨슨병을 진단받을 확률이 2배 더 높았다.
이 상관관계는 연구가 시작된 지 4년 이내로 기간을 좁히자 더 강해졌다.
연구 초기에 이루어진 수면의 질 설문조사에서 악몽을 한 주에 한 번 이상 꾼다고 답한 노인은 향후 4년간 파킨슨병을 진단받을 위험이 6배 더 컸다.
이에 연구진은 잦은 악몽이 파킨슨병이 서서히 진행 중임을 알리는 전조증상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잦은 악몽이 파킨슨병을 일찍 발견하게 하는 지표가 되길 기대했다.
파킨슨병의 대표적인 증상은
▲손 떨림 ▲몸 경직 ▲신체 움직임 느려짐 등이다.
다만 이들은 병이 상당히 진행돼 신경세포 대부분이 이미 파괴됐을 때에야 나타난다.
이땐 치료를 시작해도 상태를 호전시키는 데 한계가 있다.
병의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
파킨슨병을 앓으면 악몽을 꾸기 쉽다는 건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지나치게 생생한 꿈·악몽을 꾸거나 밤에 환각을 보는 등 신경 정신병적 증상이 파킨슨병에 동반된다는 선행 연구가 많다.
'돈맹그러 티스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기 새싹’ 파킨슨병 억제효과 뚜렷하게 나타나, 황기 새싹의 기대감 폭등 (0) | 2022.07.05 |
---|---|
파킨슨병 진행 억제하는 약물 찾았다 . '당뇨가 있는 파킨슨병 환자라면 주목' (0) | 2022.07.01 |
한성주 동영상 유포 전남친 크리스토퍼 수, 본인 피해를 감수하며 유포한 이유와 논란, 최근 근황 (0) | 2022.06.30 |
댓글